미술단체파도 그룹전: 반짝이는 물결이 되어

1/24/2023 - 1/30/2023

미술단체파도 그룹전: 반짝이는 물결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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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2023. 01. 25 ~ 01. 31 장소: 제주시 일주서로 7827-1, 2층, 전시실A 문의: 070-7795-5000 '반짝이는 물결이 되어' 미술단체 파도 제주청년예술의 새로운 발현, 반짝이는 물결이 되어 시각 예술을 기반으로 둔 제주의 기획자 2인, 그리고 청년작가 10인이 설립한 미술단체 파도의 첫 단체전 글 고민성 문휘빈 지역이 내포한 고유의 특수성이 예술의 발현으로 이어지는 것은 부정적인 시각에서만 바라볼 일은 아니지만, 제주라는 지역ㆍ토속성이 강한 사회에서 발현되는 미술의 흐름은 다소 편향적으로 보일 수 있다. 분명 문화ㆍ예술의 섬 제주는 정부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에 따른 도내 예술인들의 활동이 활발하다. 허나 동시에 문화·예술적 기근을 떠안고 있기도 하다. 눈부신 풍광의 제주, 자연경관의 아름다움, 제주의 여러 토속적 소재들의 재해석 등과 같이 제주가 획일적으로만 묘사되고 있다.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을 놓아 비교해 보았을 때, 제주 안에서 출현되는 전시의 형태는 한정적이다. 다음 세대를 이어나갈 청년 예술인으로써, 제주를 상징하는 대표적 소재들을 넘은 새로운 미적 가치에 도전할 필요가 있다. 바닷물이 밀려나고 들어오는 반복적인 현상 속에서 새로운 물결들이 나타나는 것처럼, 청년 예술인들의 출현은 지역 사회가 필요로 하는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도모할 수 있다. 편향된 흐름의 간극 사이, “청년 예술인으로서 실현 가능한 새로운 도전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제주의 미술단체 파도가 설립되었다.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지키며 다각적인 예술 활동의 범주를 확장시키기 위해, 시각 예술을 기반으로 한 여러 분야의 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 예술인 12인이 단체의 설립에 함께 하였다. 미술 단체 파도의 첫 단체전 반짝이는 물결이 되어는 청년 예술인들이 각기 다른 장르 간 경계를 허물고 함께 예술적 성장을 모색하고자 한다. 향후 그들의 시선이 녹아 표출된 작업과 활동들에서 청년 예술의 새 변모를 확인 가능할 것이다. 마치 잔물결 표면에서 매번 다르게 빛이 나며 드러나는 “윤슬”과 같이, 지역 미술계의 새로운 변화를 이룩할 수 있는 물결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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